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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굳은 살과 티눈, 무엇이 다를까? 정확한 구분과 관리법

by 모아티처 2025. 5. 11.

발에 생긴 두꺼운 피부, 모두 굳은 살일까요? 비슷해 보이지만 ‘굳은 살’과 ‘티눈’은 원인, 위치, 증상, 치료 방법이 모두 다릅니다. 두 피부 문제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적절한 관리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발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굳은 살과 티눈의 정의

  • 굳은 살(Callus)
    반복적인 압력이나 마찰에 대한 피부의 보호 반응으로, 표피가 넓게 두꺼워지는 현상입니다. 주로 발바닥, 손바닥, 무릎 등 마찰이 많은 부위에 나타나며, 대부분 통증은 없습니다.
  • 티눈(Corn)
    굳은 살의 한 형태이지만, 중심에 단단한 핵(core)이 형성되어 누르면 날카로운 통증을 유발합니다. 좁은 부위에 집중되며, 특히 발가락 위나 발가락 사이에 자주 생깁니다.

굳은 살 vs 티눈 비교 표

구분 굳은 살 티눈
형태 넓고 평평한 두꺼운 피부층 작고 중심에 단단한 핵이 있음
주로 생기는 위치 발바닥, 손바닥 등 넓은 압박 부위 발가락 위, 발가락 사이 등 좁은 부위
통증 여부 대부분 통증 없음 누르면 심한 통증 유발
원인 넓은 부위의 지속적인 마찰·압력 국소적인 압력 집중, 뼈 돌출 부위 등

굳은 살과 티눈의 관리 방법

굳은 살 관리법

  • 하루 한 번 따뜻한 물로 족욕하여 피부 연화
  • 풋 파일이나 각질 제거기로 부드럽게 각질 정리
  • 고보습 풋 크림을 꾸준히 발라 수분 유지
  • 압력을 줄이는 신발 착용 (쿠션 좋은 신발)

티눈 관리법

  • 전문 풋케어 제품(티눈 전용 패치) 사용
  • 중심 핵 제거가 중요하므로 전문 병원 진료 권장
  • 신발 내부의 압박 제거(발가락 공간 확보 필수)
  • 자주 재발하면 족부의사 또는 피부과 상담 필요

주의: 집에서 칼이나 날카로운 도구로 티눈을 제거하려는 시도는 감염 위험이 크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굳은 살과 티눈은 비슷해 보이지만, 발생 원리와 치료 방식이 다릅니다. 올바른 진단과 맞춤형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극을 줄이고, 발에 맞는 신발을 착용하는 생활 습관을 통해 발 건강을 유지해보세요. 궁금한 증상이 있다면 전문 의료인의 진단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